벌써 2023년 1Q가 끝나가고 벚꽃 개화시기가 찾아왔다.
남쪽 지방은 지난주가 절정이였고 서울경기지역은 이번주가 벚꽃 절정이다.
트립닷컴 + 내생각 + 지인추천등을 포함해서 서울 벚꽃명소 Top10을 뽑아보았다.

1. 여의도
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서강대교 남단에서 올라가면 한강뷰와 함께 예쁜 벚꽃뷰 구경이 가능하다.
단점 - 벚꽃보다 사람이 많음
2. 석촌호수
여의도와 함께 서울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 마찬가지로 사람이 많긴하지만 길도 제법 넓어서 돌아다니긴 편하다.
차끌고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괜히 차를 끌고 갔다가 길거리에서 시간 다 버리고 주차문제로 열받아 하다가 여자친구와 싸우고 올 수 있다.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자.
3. 서울숲
공원길이니 만큼 가볍게 거닐고 돗자리 깔고 누워서 구경하는 맛이 좋다. 아침일찍 갈거라면 차끌고 가도 괜찮은 곳.
4. 남산길
걷는 것을 좋아 한다면 남산길을 걸어 올라가며 구경하는 것도 좋다. 다만 여자친구가 구두를 신고 온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곳. 혹은 버스타고 올라가면서 위에서 짧게 거닐며 바라보는것도 좋다.
5. 어린이 대공원
서울숲과 함께 가족들이 가기 좋은곳. 무료 개방이고 지하철역과 바로 붙어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가볍게 산척하고 빈자리 찾아서 돗자리 깔고 누워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6. 정독도서관
학창시절 많이 간 곳으로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코스가 짧은 만큼 오래 걷는 것을 싫어하는 커플이 가기에 좋다. 북촌, 인사동과도 붙어 있어서 벚꽃 구경후 북촌으로 연계 데이트가 가능하다. 안국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어가도 되고, 광화문역에서 삼청동으로 가는 마을버스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다(이게 가장 짧은 도보 동선이다.)
7. 창경궁
고궁과 벚꽃 두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궁궐 사이사이 핀 벚꽃이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 다만 다른 지역대비 벚꽃이 많지는 않아서 풍성한 느낌은 좀 덜할 수 있다.
8. 보라매공원
보라매 공원은 다른 곳에 비해 다소 덜 알려진 벚꽃 명소로 그나마 다른 곳 대비 사람들이 적다.
9. 양재천
여의도, 석촌호수와는 다른 느낌의 멋을 주는 곳. 양재역에서 양재천을 따라 내려와도 되지만 제법 거리가 있다. 도보20분정도? 너무 많이 걷는걸 싫어한다면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가는 것이 좋다. 저번에 지인한테 알려줬는데 지인이 양재천에서 헤매다가 못찾았다고 하는데 양재천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여의천 방향으로 남쪽으로 빠지면 아래 벚꽃길이 펼쳐진다. 쭉 직선거리로 나있는 벚꽃길이 아주 예쁘게 느껴진다. 사람 타이밍만 잘맞으면 인생샷 찍는것도 가능하다.
10. 안산
경기도 안산 아니다.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 벚꽃길. 예전엔 많이 안알려져 있어서 지역주민들만 많이 찾았으나 요즘은 멀리서도 많이 방문한다. 단점은 교통편이 좀 불편하긴한데 버스에서 내려서 15분가량을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숲속에 나무들과 함께 벚꽃길이 나있어서 커플들이 많이 찾는 장소중 하나이다.
그외 각 대학교 캠퍼스도 벚꽃길이 잘 되어있으니 틈새시장 공략하는 것도 추천..
날도 많이 풀리고 주말에 날씨도 좋을듯 한데 즐거운 데이트 하시길
솔로인 나는 집에서 넷플릭스나 봐야겠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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